INSIGHT📖중대재해처벌법의 해석과 관련 경영책임자의 의무 이행 정도, 의무 위반과 사고 사이의 인과관계 및 고의 인정 여부는 여전히 쟁점이에요. 그럼에도 1·2호 판결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필요성이 다시금 확인됐어요.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수사기관은 유해·위험요인의 확인 및 개선 절차에 관한 서류 제출을 요구하고 필요한 경우 압수수색도 실시하고 있어요. 따라서 경영책임자 등은 사전에 법인의 산업재해 이력, 현장 종사자의 의견 청취, 동종 업계의 사고 발생 사례 및 전문가 진단 등을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개선 절차를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현장에서 안전보건조치의 확실한 이행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적정한 조직·인력·예산을 투입하고 모니터링 체계도 갖춰야 해요.
NEWS 3 [챗GPT]
네이버와 손잡은 삼성전자…'삼성 전용 챗GPT' 만든다
SUMMARY🔍
✓삼성전자가 기업용 생성형 AI 개발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네이버와 함께 반도체(DS) 부문 임직원 전용으로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 중인데요.
✓챗GPT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는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기업의 중요한 정보가 타인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는 우려로 인해 기업 사용을 자제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사 전용 생성형 AI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보안성이 비교적 낮은 반도체 데이터를 네이버와 공유하고 1차 개발이 완료되면 네이버와 공유할 수 없는 기밀 데이터를 생성형 AI에 투입해 완벽한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는 이 서비스가 출시되면 국내 기업용 AI 서비스의 최초 사례가 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네이버는 오는 7월 초거대 AI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먼저 공개한 뒤 이를 기반으로 삼성전자 전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입니다.
INSIGHT📖네이버는 오픈AI, 화웨이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초거대 AI인 하이퍼클로바(HyperCLOVA)를 개발 및 공개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한 편입니다. 그런데 이 초거대 AI에 골칫거리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막대한 운영 비용입니다. 네이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초거대 AI 반도체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AI 반도체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는데요. 네이버클라우드 AI랩 하정우 소장은 ‘초거대 AI 기술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만드는 것’이 지금 당장 다른 나라와의 기술 격차를 따라잡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네이버는 삼성과의 기업용 생성형 AI 개발 사례를 바탕으로 금융, 제조 등 각 산업에서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합니다. 이처럼 기업뿐만 아니라, 민간, 정부 할 것 없이 모두가 부담 없이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어 관련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해 봅니다.